지구오염 환경오염·기후변화 심각성 노래한 뮤지션들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홍수와 가뭄, 전례없는 더위 등 다양한 이상 기후로 인해 지구촌 곳곳이 시름하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뮤지션들이 늘어나고 있다. 팝가수 숀 멘데스(Shawn Mendes)는 최근 캐나다 산불로 인해 미국 동부의 대기질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상황을 보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담은 신곡 ‘우리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죽어가고 있습니까?(What the Hell Are We Dying For?)’를 발표했다. 그는 음악인 친구들과 함께 뉴욕의 심각한 대기질에 충격을 받았고 몇 시간만에 음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그의 신곡은 ‘연기가 가득하고, 도시는 불타고 있어. 말하고 싶은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우리를 구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 넌 내 것이 아니고 난 네 것이 아니라면 도대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죽어가고 있는 걸까?’ 등의 가사를 통해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을 말하는 듯하면서도 지구를 아끼지 않는다면, 지구 생명체 전부가 큰 위협을 받게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해 일어난 산불 문제를 담은 노래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019년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도